부평구시설관리공단

"추첨·수료제 도입은 공공체육시설의 설립 취지에 맞춰 누구에게나 공정한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구민이 이용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항이니 기존 이용자분들에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리겠으며..."
라는 답변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추첨·수료제 도입은 공공체육시설의 설립 취지에 맞춰 누구에게나 공정한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구민이 이용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항이라고 하셨지만. 바뀐 수업 제도는 기초, 중급, 상급반만 운영하고, 교정.연수반을 없애버렸습니다.
이는 수영을 계속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불이익을 주고 불평등하고 생각합니다. 이게 공정한건가요?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만 사설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공공체육시설이 추구해야 할 공정한 기회 제공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공평한 조치입니다. 기존 이용자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다양한 구민이 다양한 강습으로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제도는 유지해야지요.

거기다, 수영장 이용 같은 경우는 6개월에 한번씩 추첨을 하고 다른 시설물은 1년에 한번씩?
그럼 결국 유령회원을 더 만들고 우리는 그냥 회비만 받으면 된다~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아도 된다.
신규는 어짜피 6개월~1년에 한번씩이니깐~ 라는 태도로 방관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석률로 강제퇴장 제도가 없으면 새로운 제도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굉장한 소극적인 태도로 답변을 다시네요.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번에 새로 바뀐 추첨.수료제는 수영 수업 한번 참관하지 않고 그저 신규회원관련 민원들때문에 기존회원과 수영을 더 알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그저 일하기 편한대로 바꿔버린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뻔한 답변, 예상을 전혀 빗나가지 않는 답변이 달리겠지만,
다른 체육관을 벤치마킹했다는 어이없는 글도 그렇고(그 벤치마킹했다는 곳에서도 강습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글을 묵살하면서까지;;;) 누구의 아이디어로 일이 이렇게 됐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앉아서 회의만 하지마시고, 겨울 수영 수업에 한번 들어가서 보세요.
출석률이 얼마나 저조한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될겁니다.
진짜 원인은 찾아서 문제점을 고칠 생각은 하지도 않고 6개월, 1년동안 유령회원들을 더 늘리겠다는 공단의 태도가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